기타/RP

라이징 프로그래머 2기 수료 및 후기

야챔 2021. 4. 23. 23:56

20.12.28 ~ 21.04.03

서버교육 참여

라이징 프로그래머 2기에 붙어서 6주동안의 교육을 받던게 엊그제 같은데

데모데이까지 마친 후 약 3주가 지났다.

수료 후 3개월간의 여정이 끝났다는 사실에 좋으면서도

한편으로는 마음이 허전했다 ㅠ

 

3주가 지난 지금 라이징 프로그래머 2기에 지원부터 수료까지 느낀점을 써보려고한다.

 

 

- 지원동기

문과에서 공대로 편입 후 2년간 전공만 와다닥 들었는데

4학년 2학기가 되니까 남는건 학점밖에 없었다.

 

프로젝트나 해커톤을 해보고싶었는데

뭘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...

그래서 아이디어 공모전만 주구장창 나갔었다.

 

서버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학원 및 교육을 알아보았다.

하지만 대부분 6개월...

나는 6개월이나 참을 수 없었다.

 

그러던 중 라이징 프로그래머 2기 모집글을 보았다.

3개월 동안 교육부터 모의외주 및 앱런칭까지 한다니?

 

바~로 그냥 기말이 끝나고 지원서 작성을 하였다.

특이하게 지금까지 가장 노력했던 일? 을 적는 것이있었다.

그래서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내 편입시절 이야기를 풀었다.

 

1차는 예상대로 통과하였고 면접...

발표나 면접을 잘 못봐서 달달달 떨면서 봤었다.

하지만 편하게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셔서

약~간 긴장이 풀린상태로 하고싶었던말을 다 하였다.

 

그리고 최종적으로 합격! 얏호!

 

 

- 교육

교육은 6주 동안 진행이 되었다.

 

이때... 서버환경 구축이 가장 힘들었다...

서버 구축 후 HTTPS와 서브 도메인 및 리다이렉션 적용 후

앱 하나를 정하여 그 앱의 ERD 설계와 한방쿼리를 작성하는 것이였다.

그 후에는 REST API를 작성과 그에 맞게 API 명세서를 작성했고,

DB를 Amazon RDS 인스턴스로 연결하는 것도 하였다.

 

서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던 나는

설치부터 버벅 거렸다.

하지만 내 하루를 이 교육에 몰두하였고

무사히 수료까지 할 수 있었다.

 

2년동안 학교에서 배운 전공보다

라이징 프로그래머 2에서 배운 3개월이 더 보람느껴졌다.

 

교육 받을때는 온통 처음 듣는거 천지였었다.

ERD? API? 쿼리? 등등... 뭔소리여? 이러면서

머리털 잡으면서 과제를 수행했던 기억이 난다.

 

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는데

지금 이거 작성하면서 생각해보니 나름 추억이구만...

 

여튼 교육이 끝난 후 모의외주를 하게되는데

2주동안 클론 코딩이 진행이 된다.

팀은 랜덤으로 주어졌고

클라이언트 2, 서버 2 이렇게 에어비앤비 클론코딩을 진행하게 되었다.

 

에어비앤비... 너무 어려운 어플이였다...

ERD 짜는게 가장 어려웠던 어플...

 

그렇게 모의외주까지 끝나고

메이커스(Makeus)라는 동아리까지 연계되어 앱런칭까지 할 수 있게되었다.

 

chaem0215.tistory.com/27

 

메이커스(MakeUs) 6기 동아리 후기

메이커스 링크: www.makeus.in/ 메이커스 - 수익형 앱 런칭 동아리 프리미엄 앱 런칭 동아리 MAKE US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www.makeus.in 메이커스는 디자이너와 개발자(클라이언트, 서버)가 모여서 앱 기

chaem0215.tistory.com

 

- 후기

저엉말 추천한다.

3개월 전과 후의 지식차이가 달라졌다...!

 

지금 정처기 실기... 공부하고있는데

교육때 접한 내용이 나름 많다...!

거기다가 쿼리를 많이 짜보니까...

SQL 부분은 마스터 해부렸다...

이 기세를 모아서 다른 SQL 자격증도 시도할거다...

 

그리고 라이징 프로그래머를 진행하면서 대부분은 슬랙으로 소통한다.

모르는 것이 있을때 많은 사람이 있는 슬랙 질문방에다가 질문을 올리면

바로 답변을 해주셔서 사이다같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.

 

수료하고 나서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하는데

확인해보시고 피드백 주신다.

 

그리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...

 

 

적고 싶은 얘기가 많았는데 정처기 시험이 코앞이라 타자가 잘 안쳐진다..

 

 

수료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.

티스토리를 시작하게된 계기도 라프2에 있다.

정리하는게 귀찮아서 잘 하지 않았는데

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해결했던 문제들을 자주접하게 되고...

똑같은 문제에대해서 계속 검색을 할 때가 많았다.

그래서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>> 7줄 요약

라이징 프로그래머 2 강력추천

 

서버의 ㅅ.. 도 몰랐는데 앱 런칭까지해서 감격...

 

거의 혼자 공부하지만 방향성을 잘 잡아주시고

질문도 질문채널에 올리면 바로 답변 달아주시고

답변으로도 해결이 불가하면 줌을 통해 알려주신다.

 

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

너무 추천한다.